'죽음의 수용소에서'
작가 : 빅터 프랭클
가격 : 12,000원
Page : 246pp
# 작가소개 : 빅터 프랭클
빈 의과대학의 신경정신과 교수였으며, 미국 인터내셔널 대학에서 로고테라피를 가르쳤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이은 정신요법 제3학파라 불리는 로고테라피 학파를 창시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3년 동안 다카우와 다른 강제수용소가 있는 아우슈비츠에서 보냈다. 여러 대학교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오스트리아 심리의학협회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오스트리아 과학학술원의 명예회원이다.
#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 '로고테라피'가 무엇인지 궁금해요
- '삶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싶어요
- 극한 상황속에서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 상황에 따른 인간의 심리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요
# 목차
- 강제수용소에서의 체험
-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
- 비극 속에서의 낙관
- 강제수용소에서의 체험
심리적 반응의 제1단계를 특정짓는 감정, 즉 충격을 경험했다. 나는 지금까지의 인생 전부를 박탈당한 것이다.
그 광경을 바라보는 우리들은 정말로 혐오감, 공포, 동정심 같은 감정을 더 이상 느낄 수 없었다.
수용소에서 생활한 지 몇 주가 지나면 그런 것들이 더 이상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지 않게 된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육신을 초월해서 더 먼 곳까지 간다는 것이었다. 사랑은 영적인 존재, 내적인 자아 안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갖게 된다.
“나를 그대 가슴에 새겨 주오. 사랑은 죽은만큼이나 강한 것이라오.”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놀라운 것은 이렇게 적나라하게 드러난 인간성에서도 선과 악의 혼합이라는 인간 본연의 특성이 발견된다는 점이다.
2.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
로고테라피는 환자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다.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데 아주 커다란 역할을 하는 악순환 형성과 송환기재를 약화시킨다. 그렇게 해서 정신질환 환자에게 전형적인 자기집중증상이 발생하고 심화되는 것을 막는다.
로고테라피 이론에서는 인간이 자신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찾고자 하는 노력을 인간의 원초적 동력으로 보고 있다.
인간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은 긴장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가치 있는 목표, 자유의지로 선택한 그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투쟁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인간은 자기 삶의 의미가 무엇이냐를 물어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이런 질문을 던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자기’라는 것을 인식해야만 한다.
인간은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으며, 그 자신의 삶에 대해 ‘책임을 짊으로써’만 삶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는 말이다.
로고테라피에서는 책임감을 인간존재의 본질로 보고 있다.
로고테라피에 의하면 우리는 삶의 의미를 세 가지 방식으로 찾을 수 있다.(1. 무엇인가를 창조하거나 어떤 일을 함으로써 2. 어떤일을 경험하거나 어떤 사람을 만남으로써 3. 피할 수 없는 시련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삶의 의미에 다가갈 수 있다)
3. 비극 속에서의 낙관
세 개의 비극적인 요소는 인간의 삶을 제한하는 (1. 고통과 2. 죄와 그리고 3. 죽음을 말한다.)
낙관이란 비극에 직면했을 떄 인간의 잠재력이 (1. 고통을 인간적인 성취와 실현으로 바꾸어 놓고 2. 죄로부터 자기 자신을 발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3. 일회적인 삶에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끌어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 책 읽는 이유의 생각
수용소에서 변화해갔던 사람들의 심리와 감정 그리고 그 처절한 생활을 책으로 들여다보고 있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괴로움이 느껴진다. 그런 환경에서도 이겨낼 수 밖에 없었던, 여러번 언급이 됬던 니케의 말 '살아야 할 이유를 아는 사람은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다.' 결국은 사는 것이 궁극적으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며, 작가는 자신의 삶에 대해 ‘책임을 짊으로써’만 삶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고 했다. 굉장히 철학적인 말이지만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이 '자기'라는 것을 인식하고 찾아가는 여정 그리고 그것이 삶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고 돌아볼 수 있는 책이며,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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